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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춘천)

“동남아 날씨, 컨디션 조절 쉽지 않다. 그래도 이겨내야”

3일 오후 7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강원 FC(강원)-전북 현대(전북)전이 킥오프한다. 최용수 강원 감독과 김상식 전북 감독은 경기 시작을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만났다.

최 감독에 앞서 김 감독이 먼저 미디어와 대면했다. 김 감독은 “지금 한국 거의 동남아 날씨다. 컨디션 조절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래도 이겨내야 한다”라고 정신력을 강조했다.

울산 현대(울산)가 지난 라운드에서 주춤한 사이 전북엔 다시금 기회가 열렸다. 이를 두고 김 감독은 “울산이 멀리 달아나지 못해 동기부여는 있다.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오늘이 정말 중요하다. 승리하겠다”라고 강원전 각오를 다졌다.

전북은 최근 ‘이탈자’가 많다. 오기로 예정됐던 외국인 선수도 메디컬 테스트 결과 불발로 결론 났다. 이에 김 감독은 “아쉽다. 그런데 어쩌겠나. 기존에 기회 못 받았던 선수들이 준비 잘하고 있다. 이럴 때 난세의 영웅이 태어나는 법이다”라고 선수들에게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선민에겐 조언을 전했다고 한 김 감독이다.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면서 “팀도 그렇도, 본인의 가정도 그렇고, 현재는 축구에 집중할 때다. 지금 많이 좋아졌다”라고 문선민에게 변화가 있다고 언급했다.

강원엔 양현준의 스타플레이어로 떠올랐다. 김 감독에게도 탐이 날 만한 선수다. 이에 김 감독은 “나도 지도를 해봤으니까(올스타전에서) 확실히 탐이 나더라. 짧은 시간에 깜짝 놀랄 퍼포먼스였다. 기회가 되면 인연이 되겠다. (이영표 강원 대표가 K리그엔 보내지 않는다고) 항상 계획은 가지고 있을 거다. 다 계획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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