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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광주 FC 공격 에이스 헤이스가 고향을 향한 향수를 드러내며 향후 미래에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남겨 시선을 모았다.

최근 브라질 매체 <스포츠 버즈>에 따르면, 헤이스는 한국에서 보내고 있는 향후 커리어가 얼마나 이어질지 확신할 수 없다는 듯한 말을 남겼다. 헤이스는 “한국에 남는 게 목표다”라면서도 “그러나 프로로서 결정을 내리는 게 저 혼자만의 일은 아니다. 나는 내게 주어진 일에 정말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의 다른 리그에서 뛸 준비도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브라질 요리가 정말 그립다”라며 “항상 축구 선수가 되는 꿈을 품고 있었지만, 그 꿈만큼이나 가족들에게 재정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헤이스는 지난 2021년 광주 FC에 입단한 바 있다. 2012년 프로에 데뷔한 후 줄곧 브라질에서 뛰다 한국을 통해 처음으로 해외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0경기에서 4골 5도움을 올렸던 헤이스는 2022시즌에는 27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현재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 광주 공격의 핵심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외견상 한국 생활에 굉장히 만족할 법한 헤이스인데,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떠날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그래도 광주의 일원으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헤이스는 “승리 그리고 정복감을 느꼈다”라며 “이정효 감독님께서 시즌이 끝나기 전에 챔피언이 되자는 미션을 주셨다. 경기에서 이길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구성원들 모두 동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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