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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성남)

김태완 김천 상무 감독이 세 경기째 이어지고 있는 무득점의 고리를 끊어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남겼다.

김 감독이 이끄는 김천은 잠시 후인 5일 저녁 7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2 성남 FC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김 감독은 전역을 앞두고 있는 조규성을 선발로 내보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조규성을 투입한 것과 관련해 세 경기째 무득점에 시달리고 있는 골 갈증 해소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 각오를 잘 다지고 오늘 경기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한 후, “골 갈증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특히 심하다. 제주 유나이티드전처럼 네 골식 넣었으면 좋겠다. 또, 실점하더라도 득점하는 모습을 봤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바로 밑 순위인 성남과 벌일 ‘6점 경기’가 아니겠느냐는 질문에 “그래도 승점은 3점”이라고 말하며 애써 부담을 떨쳐내려 했다. 김 감독은 승점도 중요하지만 “팀만 좀 더 잘 추스른다면 다시금 동력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갑자기 흔들린 경기력 회복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에이스 구실을 해야 할 권창훈에 대해 “대표팀에 하도 많이 나가 있어서 (권)창훈이 스타일을 잘 모르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더 많이 알고 있을 것 같다”라고 농담한 후, “오늘은 미드필더로 출전할 것이다. 대신 후반전을 위해 이영재를 대기시켜놓았다. 12월까지 뛸 수 있는 선수들이 경기에 나가야 한다. 계속 뛰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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