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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남기일 감독이 주축 선수들의 부상 및 체력 문제로 인해 베스트 11을 가동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진성욱과 윤빛가람에게 기대를 걸었다.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제주 유나이티드는 5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FC 서울전을 치른다.

경기 전 기자들을 만난 남기일 제주 감독은 “부상 선수도 있다. 어려운 일정에서 열리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다. 새롭게 출전하는 선수도 있고 기회를 받을 선수도 있다. 분위기 좋은 서울이지만 잘할 수 있는 걸 살려서 하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기대하는 선수로는 “최근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진성욱이 득점을 올릴 수 있을 듯하다. 윤빛가람은 본인이 가진 패스와 볼 간수 능력이 좋다. 경기 운영에 도움이 되지 싶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일주일 사이 리그 세 경기를 치르는 바쁜 일정이다. 남 감독은 “일주일에 세 경기를 하는데 홈경기를 하고 온 타이트한 일정이다. 원정에 왔는데 좋은 기억을 갖고 가고 싶다. 어려운 상황에 하나 돼야 하지 싶다”라고 했다.

상대 서울은 일류첸코가 합류해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다. 남 감독은 “일류첸코도 좋고 나상호 강성진도 좋다. 좋은 선수들이다. 특정 선수보다는 수비와 압박을 구분해 팀을 움직이는 게 중요하지 싶다. 충분히 역을 하는 게 중요하고, 상대 압박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했다.

체력적으로 90분 내내 압박하기 어려운 경기일 수 있다. 날씨가 워낙 무덥고, 선수들의 체력 상황도 여의치 않다. 남 감독은 “뒤로 물러나도 부담이 갈 경기다. 저희도 물러설 곳이 없고 원정 경기기는 하지만, 어느 지역에선 수비를 통해 경기 운영을 잘해야 하지 싶다”라고 했다.

최근 제주는 주장단을 교체했다. 당초 김오규가 주장, 최영준과 윤빛가람이 부주장이었다. 남 감독은 정운에 주장 완장을 줬고, 부주장은 안현범에게 맡겼다. 안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그랬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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