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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안익수 감독이 젊은 공격수 김신진이 더욱 냉정하게 경기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서울)은 5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제주)에서 0-2로 졌다. 후반 5분 김주공이, 후반 22분에는 제르소가 연달아 득점을 터트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안익수 감독은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자 하는 노력은 많이 했다. 수고했다. 하나 끈기나 적극성이 많이 요구되는 숙제를 가져온 경기였다”라고 평가했다.

공격수 김신진은 후반전 추가시간 불필요한 깊은 태클을 상대에 시도하며 퇴장을 받았다. 안 감독은 “냉정한 부분이 필요하다. 어린 나이에 이해할 수 있다기보다, 냉정함은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제르소를 못 막아 추가골을 내준 서울이다. 안 감독은 “축구가 1:1 싸움에서 문제가 생기면 방어를 해야하고 여의치 않으면 실점하게 된다.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서울은 전반전 좋은 기회를 여러 차례 잡았으나, 득점이 없었다. 안 감독은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세련되지는 않지만 열정적 부분은 숙제인 듯하다”라고 했다.

안 감독은 빌드업을 중심으로 공을 점유하는 전술을 특히 많이 구사한다. 현재 서울의 아이덴티티다. 안 감독은 변화 여부에 대해 “지금까지 해온 게 아깝지 않나 싶다. 이 안에서 문제를 보완하고 서울이 가야할 방향성은 변하지 말아야 한다. 부침이 있고 우여곡절이 있으나, 더 노력해서 완성체로 거듭나야 하는 게 필요한 과정이다”라고 했다.

그간 바쁜 일정에 훈련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안 감독은 경기 전 기자들을 만나 말했다. 안 감독은 “안 좋은 결과가 있을 때, 모든 팀이 같은 일정이기에 극복해야 하는 게 우리 몫이다. 보완하는 게 필요했다. 그런 사안들이 나타났다. 이런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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