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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 풀럼전 무승부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6일 밤(한국 시간)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풀럼전에서 2-2로 비겼다. 리버풀은 후반 19분 다르윈 누녜스, 후반 35분 모하메드 살라가 골을 터뜨렸으나, 전반 32분과 후반 27분 두 골을 터뜨린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맹활약을 앞세운 풀럼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이 경기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결과다. 풀럼은 승점 2점을 잃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축구란 그런 것이다. 이 경기에서 가장 긍정적인 요소는 결과”라고 말하면서도 “전반전 초반 흐름은 우리가 원했던 것과는 정반대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풀럼은 4-4-2 포메이션으로 좋은 수비를 하고 있어 피치 내에서 활로를 뚫을 수 없었다. 경기를 더 지배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다. 속도와 정확도가 부족했다”라며 풀럼전 경기력에 대해 스스로 비판했다.

이어 “결과는 패하지 않았으나, 경기력은 졌다. 그래서 풀럼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차라리 승점 1점을 통해 올바른 것들을 배우는 게 좋다. 풀럼은 정말 잘했고, 우리는 나쁜 경기를 했다. 그래서 승점 1점이 됐다. 우리가 해야 할 플레이를 하지 못해 불만이 크다”라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질타했다.

한편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은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는 점에 대해 아쉬워했다. 실바 감독은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낼 만한 경기였다. 우리는 리버풀을 경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잘 대응했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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