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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공격력 보강을 위헤 바르셀로나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영입을 구단 최고 수뇌진에 요구했다는 설이 제기됐다.

독일 매체 <스카이 도이칠란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공격력을 추가로 보강하기 위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함께 했던 애제자 오바메양 영입을 토드 볼리 첼시 구단주에게 직접 얘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현재 첼시 스쿼드가 자신의 기대치에 못 미친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보다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 오바메양을 영입하길 바라는 듯하다.

오바메양은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2021-2022 스페인 라 리가에서 반 시즌 동안 17경기에 출전해 11득점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공식전 기준은 23경기 13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팀 내에서 나름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바르셀로나가 오바메양을 최근 영입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백업으로 활약해주길 바라고 있다.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투헬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세계적 공격수로 활약한 점, 아스널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점에서 첼시행 가능성을 아주 배제할 수는 없으나 현재로서는 불확실해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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