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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이 심판진을 향해 페트병을 투척한 사건이 발생한 대구 구단에 제재금 징계가 내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제1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대구 구단과 가마 감독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대구 구단에는 경기장 안전 및 질서 유지 의무 위반에 따른 책임으로 제재금 1,000만원이 부과됐다. 지난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26라운드 대구 대 수원 경기 종료 후 관중이 심판진을 향해 페트병을 던졌고, 부심이 이 페트병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페트병을 던진 관중은 구단 경호요원에 의해 경찰에 인계됐다.

이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을 한 대구 가마 감독에게는 제재금 500만원이 부과됐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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