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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2023시즌 여름 이적시장 내내 큰 영입이 없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영입을 노린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8일(한국 시간) “맨유가 밀린코비치-사비치 영입에 4,21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 SS 라치오(라치오)는 5,470만 파운드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맨유가 아주 오랜 시간 영입을 원했던 선수다. 실제로 몇 차례 맨유와 이적설이 있었으나, 이적은 늘 무산됐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프렌키 데 용 영입을 가장 원하지만, 거래가 불가능할 경우 밀린코비치-사비치를 데려온다는 그림이다.

매체에 따르면, 선수 역시 맨유행을 원한다. 심지어 직접 라치오에 맨유행을 원한다고 전하기까지 했다.

데 용이 맨유로 이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선수가 FC 바르셀로나에 남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다. 이적을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첼시 FC가 그를 원하는 현재, 불확실한 요소가 너무 많다. 6월부터 데 용 영입을 작업했으나, 3개월째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이제 텐 하흐 감독에게 달렸다. 데 용을 포기하고 밀린코비치-사비치로 눈을 돌릴 수 있는 맨유다. 맨유는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2-1로 패하면서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스콧 맥토미니·프레드 등 미드필더들이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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