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나폴리를 떠나 MLS 클럽 토론토 FC로 이적한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로렌초 인시녜가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또,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인시녜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친정팀인 나폴리를 떠나 토론토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인시녜는 최근 이탈리아 국영 TV <라이>와 인터뷰에서 MLS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가는 데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시녜는 “토론토에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 것에 만족한다. MLS는 놀라운 환경을 가졌다. 피치뿐만 아니라 경기장도 훌륭하다. 시설이 정말 충실하다. 내 결정에 만족하고 있고 이대로 앞으로 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에 두고 온 아쉬움을 얘기했다. 인시녜는 두 가지를 짚었다. 이탈리아의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과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지휘 하에서 거의 이룰 뻔했던 스쿠데토를 실패한 것이다.

인시녜는 “이탈리아의 월드컵 본선행을 실패한 것과 피렌체 원정 경기에서 스쿠데토를 놓친 순간은 정말 큰 실망이었다. 아직도 상처가 있으며, 조금씩 나아지길 바란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김민재가 몸담게 된 나폴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나폴리는 인시녜뿐만 아니라 드리스 메르텐스, 칼리두 쿨리발리 등 전성기를 이끈 주역들과 대거 이별했다. 인시녜는 “나폴리를 응원할 것이다. 나는 ‘빅 팬’이다. 나폴리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준비도 마쳤다. 옛 동료들이 스쿠데토를 이루어주길 바란다. 다만 나를 비롯해 메르텐스, 쿨리발리 등이 함께 팀을 떠난 건 정말 아쉽다. 우리들은 나폴리를 위해 모든 걸 다해왔다. 하지만 인생이란 게 그렇다. 언제나 나폴리를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