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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지난 시즌 도중 캡틴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내칠 수밖에 없었던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도중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팀 내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었지만, 끝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잡음을 일으켰다. 정해진 기간 안에 복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단 자체 징계를 받았고, 주장 자격도 박탈당했다. 이적하기 직전에는 아스널에 마음이 이미 떴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9(현지시간) “아르테타 감독이 새로 공개된 다큐멘터리 ‘ALL OR NOTHING’을 통해 지난 시즌 오바메양을 내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라면서 아르테타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시즌 도중에 팀 내 가장 중요한 선수를 내보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 선수가 없으면 팀 성적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적을 결단내린 건 참 어려운 결정이었다라면서 그러나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결론이 나왔다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

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의 만행들을 수첩에 일일이 기록하기도 했다. 훈련에 지각한 날짜와 정확한 시간을 일일이 기록해둔 것이 일례다. 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과 나눈 대화도 문서화해서 가지고 있었으며, 오바메양을 떠나보내야 하는 근거 자료로 구단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가 모든 걸 문서화해서 가지고 있는 이유다. 언젠간 필요하기 마련이다라던 아르테타 감독은 각 구단마다 전통과 규율이 있고,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러나 오바메양은 여러 번 훈련에 지각했었다. 그의 눈을 봤을 때, 이미 끝났다는 걸 알았다. 신뢰를 회복할 단계를 벗어났단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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