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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근 김민재가 이적한 이탈리아 세리에 A(1부리그) SSC 나폴리 경기를 해설할 박찬하 해설위원이 김민재의 데뷔 시즌을 예상했다.

안정환과 이승우에 이어 세 번째 코리안리거(김민재)가 탄생한 세리에 A의 새로운 시즌이 오는 14일 개막한다. 이미 이적 시장에서 대한민국은 물론 이탈리아, 프랑스, 잉글랜드까지 다양한 국가의 팬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김민재인 만큼, 최종 행선지인 나폴리에서의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세리에 A는 14일 새벽 1시 30분 AC 밀란과 우디네세의 경기로 2022-2023시즌을 시작한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16일 화요일 새벽 1시 30분 이승우의 전 소속팀인 엘라스 베로나와 개막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김민재의 경기를 주로 맡게 될 스포티비(SPOTV)의 박찬하 해설위원은 이번 시즌 세리에 A를 어떻게 전망할까. 박 위원은 “과거 ‘7공주(2000년대 각축을 벌였던 유벤투스, AC 밀란, 인터 밀란, 라치오, 파르마, 피오렌티나, AS 로마)’를 연상케 하는 치열한 순위 싸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력이 평준화되어 한 팀이 확실하게 치고 나가기보다는 쉽게 가늠하기 힘든 경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밀라노 천하’의 유지 여부, 유벤투스의 왕좌 재건 가능 여부, 그리고 상위권 판도 변화의 열쇠를 쥐고 있는 나폴리와 로마를 눈여겨봐야 한다고도 했다.

한국 팬들에게 가장 뜨거운 화두는 역시 김민재의 활약이다. 박 위원은 “김민재는 첫 시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까지 하던대로만 하면 아무 걱정이 없다”라며 든든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뛰었던 리그와는 다른 속도와 경쟁력을 가진 곳이라 상대 분석에 신경 써야 한다”라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박 위원은 이번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일 코리안리거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도 김민재를 선택하며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찬사가 쏟아질 것”이라고 극찬했다.

김민재가 데뷔전을 치르고 자신의 실력을 이탈리아 무대에 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나폴리의 2022-2023시즌 첫 경기는 16일 새벽 1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티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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