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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과 아론 램지가 OGC 니스에서 재회했다.

벵거 국제축구연맹(FIFA) 육성 디렉터는 11일(한국 시간) 니스의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트레이닝 세션을 참관했다. 니스에는 그와 오랜 인연을 나눈 선수가 있었다. 이달 초 클럽에 합류한 램지다.

벵거는 램지의 은사다. 2008년 카디프 시티에 속했던 그를 아스널로 직접 데려온 게 바로 벵거 감독이었다. 램지가 아스널에서 보낸 11시즌 중 10시즌을 벵거 감독이 지휘했다.

깜짝 방문은 아니었다. 사전에 계획된 이번 방문에서 벵거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자, 뤼시앵 파브르 니스 감독은 램지를 놀리기도 했다.

벵거는 “램지는 이탈리아에서 몇 차례 부상을 당했다. 육체적으로 최고의 폼에 오르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그는 창의적이고, 득점도 잘한다”라고 다독였다.

램지는 아스널에서만 369경기에 나서 64득점을 기록했다. 벵거 감독 아래서 세 차례 잉글랜드축구연맹(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램지는 아스널을 떠난 후 유벤투스와 레인저스 FC를 거쳐 니스에 자유계약으로 이적했다.

니스로 이적하며 램지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젊고 재능 있는 팀에 도착하게 돼 흥분된다. 이번 주에 훈련을 잘했고 환상적 스태프를 만났다”라고 기뻐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니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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