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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광양)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하게 된 ‘인도네시아 특급’ 아스나위가 전남에서 새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아스나위는 전남과 함께 K리그1 승격을 일구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스나위는 16일 오전 전남 광양 락희호텔 락희홀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난해 안산 그리너스에서 활약하다 전남으로 이적해 한국은 물론 인도네시아에서도 큰 화제를 뿌렸던 아스나위는 전남이 자신을 영입하기 위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를 설명하며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스나위는 “우선 동료들과 함께 시즌 준비가 정말 잘 되어가고 있다. 이장관 감독님께서 지시한 사항을 모든 선수들이 잘 이해하면서 조직력도 잘 갖춰가고 있다”라고 현재까지 동계 훈련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새 팀 전남의 연고지 광양에 대한 인상에 관련한 질문에 “우선 광양은 북적거리지 않아 좋다. 이처럼 좋은 도시에 사는 게 좋다. 서울처럼 큰 대도시보다는 축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 더욱 그렇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전남은 정말 준비가 된 팀이며 프로페셔널한 팀이다. 이 팀에 와서 영광이다. 이장관 감독님께서 절 원하셨기 때문에 올 수 있었다. 정말 기분이 좋다”라고 전남에서 활약한 것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전남을 선택한 것과 관련해서는 “비록 지난해 최하위에 머물었던 팀이지만, 올해는 정말 진지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감독님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정말 진지하게 협상에 임하셨다”라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다른 구단에서도 얘기가 있었지만, 전남이 가장 적극적이고 진지하게 협상에 임했다. 또 가장 프로다웠고, 시설적인 면에서도 가장 준비가 잘되어 있었다. 그래서 전남을 선택했다. 이 감독님과 저의 꿈이 일치했기에 이 팀을 선택했다”라며 전남을 새 팀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아스나위는 “전남은 K리그1에서 뛰었던 좋은 역사를 가진 팀”이라며 “이 감독님과 저의 목표는 K리그1이다. K리그1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 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정말 최선을 다해 K리그1에 복귀했으면 좋겠다”라며 전남의 승격 일등 공신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아스나위는 2023시즌 K리그2에서 최대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스나위는 “지난해보다 더 열심히 해서 골이나 어시스트를 하고 싶다. 제 최종적인 목표는 10포인트다. 골이든 어시스트든, 팀에만 도움이 된다면 정말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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