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셀틱 데뷔골을 터뜨린 오현규가 이번 주말 선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까. 현지에서 긍정적 전망이 나왔다.

스코틀랜드 매체 더 스코티시 선15(현지시간) “과거 셀틱에서 공격수로 뛰었던 사이먼 도넬리가 이번 주말 경기에서 오현규의 선발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라고 보도했다.

오현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에는 교체 자원으로 주로 뛰며 팀에 서서히 녹아들었다. 지난 주말 세인트미렌전에서는 4경기 만에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셀틱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조만간 선발 기회를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전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가 부상을 당한 것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셀틱은 오는 19(이하 한국시간) 애버딘을 상대로 리그 경기를 치르며, 오는 27일에는 라이벌레인저스와 스코티시 리그컵 결승에서 맞붙는다.

도넬리는 오현규는 이제 컵 대회 결승을 바라볼 것이라면서 쿄고가 부상을 당했다는 걸 감안했을 때,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오현규는 지난 주말 데뷔골을 터뜨려 자신감도 차있다. 최근 폼을 보더라도 한주 앞서 선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 주말 애버딘이 엄청난 기회이며, 중요한 결승전에서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 (선발 데뷔) 문턱에 와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물론 셀틱 팬들은 쿄고가 결승전에 출전하길 바라고 있을 거다. 나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오현규가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 마음에 든다. 어린 선수지만, 다른 누구와 맞서도 밀리지 않는 피지컬을 자랑한다. 정말 강력해 보인다라며 오현규에게 기대를 내비쳤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