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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에 인수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 이번이 구단주 교체 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 이적 시장인데, 이번 여름 지출 이적료가 1억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새 구단주를 맞이해 올 여름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 닉 포프를 비롯해 세 명의 주전급 선수를 약 6,000만 파운드(약 933억 원)를 주고 영입했다.

이번 타깃은 스웨덴 국가대표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이다. 이삭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그는 최근 아스널 등 빅 클럽의 오퍼를 받기도 했던 선수로, 라 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고 있다. 스웨덴 대표팀에서는 A매치 37경기 9골을 기록중이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의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준비하고 있는 금액은 4,000만 파운드(약 622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올 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가장 비싸게 데려온 선수는 릴 센터백 스벤 보트만(3,500만 파운드)인데, 그보다 500만 파운드가 더 비싼 이적료를 지불한다는 각오다.

첼시 구단주 토드 보엘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막대한 자금력에 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빅 세븐’을 구성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앞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에디 하우 감독은 키에런 트리피어, 댄 번, 크리스 우드 등의 영입을 이끌어내 전력을 강화한 바 있다. 이번 여름에는 더욱 과감한 투자로 상위권 도전에 나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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