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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목동)

토트넘 홋스퍼가 약 2시간 10분에 달하는 훈련을 마무리했다. 세비야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하루 앞두고 오전부터 맹훈련을 진행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 홋스퍼는 16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이끄는 세비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전 10시부터 토트넘 홋스퍼는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쿠팡이 초청한 팬들이 보는 앞에서 펼쳐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훈련에 100% 이상을 쏟아냈다. 실전과 다름 없는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은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그늘막 아래에서 몸을 푼 선수들은 볼 돌리기, 미니 게임, 자체 경기 순으로 훈련을 이어갔다. 20여 명 안팎의 선수단은 2시간 동안 쉼 없이 뛰어다니며 세비야전을 준비했다.

훈련 막바지에는 주장 위고 요리스도 가세해 골문을 지켰다. 경기장을 절반으로 나누어 설치된 양쪽 골대를 향해 선수들은 정신없이 골을 몰아쳤다.

무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콘테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은 열정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을 마친 후 선수들은 잔디 위에 주저앉아 땀을 닦으며 지친 몸을 뉘였다.

훈련을 완료한 선수단은 훈련 현장을 방문한 팬들과 팬미팅 시간도 가졌다. 경기장 한 편에 마련된 천막 아래서 팬들과 만나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한 뒤 경기 하루 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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