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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여의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에게서 베테랑다운 노련함이 돋보였다. 이적설과 관련한 질문에는 단호하게 “노코멘트”를, 새롭게 합류하는 선수에 대한 질문에는 기대감을 보이며 기자회견을 리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 저녁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경기 하루 전인 15일 오후 4시, 여의도 TwoIFC 더 포럼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의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주장 위고 요리스가 참석했다.

아무래도 프리시즌인 만큼, 영국에서 한국까지 날아온 외신 기자들의 관심은 온통 ‘이적 시장’에 쏠려 있기 마련이다. 사소한 정보라도 얻고자 했던 외신 기자들은 콘테 감독에게 이적설이 돌고 있는 선수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15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은 토트넘 홋스퍼가 미들즈브러 측면 수비수 제드 스 펜스 영입에 근접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돼 활약한 스펜스의 영입설에 이목이 집중됐다.

콘테 감독은 계약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답변하지 않겠다”라고 말한 그는 “확정되지 않은 영입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겠다. 그것이 선수들에게 더 좋을 것이다. 하지만 스쿼드가 강화된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반면 새롭게 팀에 합류하게 될 신입생에 대해서는 가감 없이 기대감을 표현했다. 올 여름 프랑스 메스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는 파페 사르에 대한 언급이 특히 그랬다. 사르는 서류상으로 토트넘 홋스퍼에서 메스로 임대됐지만, 실제로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건 이번 여름부터다. 콘테 감독은 사르에 대해 “토트넘에서 기대하고 있고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라고 칭찬하며 기대감을 보였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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