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김천 상무가 EAFF E-1 챔피언십으로 인한 리그 휴식기 동안 강원도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김천은 22일부터 27일까지 엿새 동안 강원도 태백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짧은 기간이지만 김천은 대학팀들과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할 계획이다. 

K리그1 22라운드를 마친 김천은 현재 12개 팀 중 10위를 기록 중이다. 강등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휴식기 직전에 치른 강원 FC전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팀 분위기가 처져 있다. 김천은 리그 휴식기 분위기 반전을 위해 태백 전지훈련을 택했다. 

김태완 김천 감독은 “올해 유난히 어려운 것 같다.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잘 안 되는 것 같다. 패배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 새로운 전력도 합류한 만큼 휴식기 동안 추스르고 재정비해서 K리그에서 경쟁력이 있는 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지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현재 김천에서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는 권창훈, 조규성, 이영재, 김주성, 박지수 등이다.

김천은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오는 3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