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프리시즌을 보내는 레알 마요르카가 카타르 대표팀과 친선전을 치렀다. 이강인이 선발로 나선 이 경기에서 마요르카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력에는 호평이 따랐다.

이강인이 속한 마요르카는 20일(한국 시간) 카타르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소화했다. 오스트리아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마요르카는 실베르슈타트 아레나에서 카타르 대표팀을 만났고,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장해 동료들과 발을 맞췄다. <마르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62분간 앙헬 로드리게스의 공격을 적극 지원하며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주전 선수들이 투입된 전반에는 자유로운 움직임을 만들었고, 로드리게스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넣어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당 매체는 마요르카가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를 상대로 빠른 역습과 수비, 볼 소유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 다니 로드리게스와 함께 볼을 몰고 드리블해 들어가는 패턴도 선보였다. 미드필더들을 통해 마요르카는 여러 차례 슛 찬스도 만들 수 있었다.

이강인은 62분을 소화한 뒤 윙어 하비에르 야브레스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마요르카는 앞으로 제노아, 스포르팅 히혼, SSC 나폴리 등과 만나며 프리시즌을 보낼 계획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마요르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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