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프리시즌 투어를 치르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우라와 레즈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전 2-1 승리에 이어 일본 클럽을 상대로 연승을 거뒀다.

PSG는 23일 오후 7시,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우라와 레즈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렀다. 전반 16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선제골로 앞선 PSG는 전반 34분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골과 후반 31분에 터진 아르노 칼리뮈앙도의 득점에 힘입어 3-0 완승을 신고했다.

바쁜 프리시즌 일정에도 불구하고 PSG 선수들의 몸은 가벼웠다. 특히 음바페는 여유가 넘치는 움직임으로 유유히 피치를 누볐다. 특유의 ‘치달’과 개인기도 선보이며 일본 현지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전반 34분에는 후안 베르나트의 패스를 받아 골문 근처에서 좁은 각도로 득점해 박수를 받았다.

음바페는 엄청난 드리블로 박수를 받기도 했다. 드리블 시도는 우라와 레즈 수비진에 막혔지만, 관중석에서는 휘파람과 환성이 터져 나왔다. 후반 막판에는 가볍게 툭 올린 크로스로 찬스를 만들었다.

이에 맞서 우라와 레즈도 수차례 번뜩이는 공격을 보여줬다. 하지만 PSG의 수비수들과 전반 선발로 나선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에 번번이 막히고 말았다.

후반에는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투입됐다. 후반 7분 몸을 풀다 유니폼을 갈아입는 리오넬 메시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잠시 후 네이마르와 메시는 동시에 투입돼 발을 맞췄다. 교체 투입을 준비하던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 역시 후반 25분 다닐루와 교체돼 들어갔다.

정예 멤버가 모두 투입된 후반 막판에는 메시의 프리킥과 마무리, 네이마르의 날카로운 패스, 둘의 연계 등 진귀한 모습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네이마르는 후반 31분에 나온 칼리뮈앙도의 쐐기골 과정에서 결정적 패스를 전달하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PSG는 오는 25일 감바 오사카와 친선전을 치른 뒤 프랑스로 돌아갈 예정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