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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신문로)

광주 FC를 떠나 울산 현대로 이적한 엄원상이 역대 K리그 이적생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적 후 첫 시즌 엄원상보다 더 돋보였던 선수는 손에 꼽을 정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오전 11시,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주간 브리핑을 열고 ‘하나원큐 K리그1 2022 2라운드 로빈 중간 결산’ 시간을 가졌다. 1~22라운드까지 K리그1 12개 클럽이 세운 각종 기록을 통해 이번 시즌 전반기를 살펴봤다.

올 시즌 새 팀에서 도전하는 ‘이적생’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울산의 엄원상이었다. 엄원상은 이적 첫 시즌인 올해, 22라운드까지 21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올렸다. 울산 내 최다 득점과 최다 공격 포인트다. 울산 처지에서는 ‘잘 샀다’는 이야기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적 후 첫 시즌 엄원상 만큼 활약한 선수는 거의 없었다. 2016시즌 포항 스틸러스에서 성남 FC로 이적했던 티아고가 22라운드까지 13골 5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8개를 올린 것이 최고의 활약이었다. 엄원상은 공격 포인트로 봤을 때 이적생 중 2위에 해당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엄원상만큼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로는 2016시즌 FC 서울을 떠나 광주 FC로 이적했던 정조국(14골), 2015시즌 수원 삼성에서 전북 현대로 향했던 에두(11골 3도움), 2013시즌 성남 일화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한상운(7골 7도움)이 있었다.

그 뒤를 울산의 레오나르도(9골 4도움)와 수원 FC의 이승우(10골 2도움)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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