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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웨일스 국가대표 아론 램지가 월드컵 개막이 4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무적’ 신세가 됐다. 유벤투스 소속으로 지난 시즌 레인저스에 임대됐던 램지는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한 채 팀을 떠난다.

램지는 2019-2020시즌을 앞둔 여름, 10년 넘게 뛴 아스널을 떠나 유벤투스로 향했다. 세리에 A 적응은 쉽지 않았다. 부상과 그로 인한 부진에 발모을 잡혔다. 결국 지난 시즌에는 스코틀랜드 클럽 레인저스로 임대됐지만 그곳에서도 리그 7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유벤투스와 계약은 조기에 끝나고 말았다. 상호 계약 해지다. 4년 계약에 유벤투스에 합류했던 램지는 2022년 7월 26일자로 유벤투스를 떠났다. 3년이 조금 넘은 기간을 몸담은 뒤 결별하게 된 것이다. 유벤투스는 램지와 이별을 발표하며 행운을 빌었다.

웨일스 국가대표인 램지는 꾸준하게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다. 월드컵뿐만 아니라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선발 출장이 가능한 곳으로 가겠다는 것이다.

유력 행선지는 다시 잉글랜드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그를 원하는 구단이 몇몇 등장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노팅엄 포레스트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부상했다. 새로 프리미어리그에 참가하는 노팅엄 처지에서는 저렴하게 선수를 영입할 수 있어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램지 역시 아스널에서 오랜 기간 뛰었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팅엄 포레스트 외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잉글랜드 복귀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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