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강원 FC가 강원도 영월군에서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강원은 지난 2019년 지역 연고 내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강원도 정선에서 유소년 축구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유소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지만, 올해부터 강원도 축구 꿈나무를 위해 3년 만에 대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제2회 강원 FC 유소년 축구대회는 다음 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영월스포츠파크 인조잔디구장에서 펼쳐진다.

제2회 강원 FC 유소년 축구대회는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로,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강원도 내 유소년 클럽이면 별도의 참가비용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강원 FC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학교 1, 2, 3학년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한다. 풀리그를 통해 가려진 그룹별 1, 2, 3, 4등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각 그룹의 우승 팀에겐 우승 기념 트로피와 축구공, 스트링백을 증정하고, 준우승팀은 트로피와 스트링백, 공동 3위 팀은 트로피를 받는다. 그룹별 득점왕에게는 휠라 백팩과 스트링백을 제공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 휠라 용품 등 구단이 마련한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구단은 “3년 만에 재개하는 유소년 축구대회인 만큼 축구와 강원 구단을 사랑하는 강원도 내 유소년 클럽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강원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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