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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의 단장으로 활동 중인 하산 살리하미지치가 이번 시즌 새 자리를 찾아갈 계획이다. 2017년 스포팅 디렉터로 부임 후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함께 벤치에 착석했던 그는 이제 관중석으로 한 발 물러나 팀을 운영한다.

살리하미지치가 앞으로 관중석에만 앉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5년 동안은 벤치에서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직접 소통하고 호흡했지만, 앞으로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31일(한국 시간) 펼쳐진 바이에른 뮌헨의 2022-2023시즌 첫 공식전이었던 RB 라이프치히와 DFL 슈퍼컵이 시작이었다.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구단 CEO인 올리버 칸의 뒷자리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평소처럼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 자리한 것이 포착됐다.

그는 “지금이 적기”라며 “분석을 위해 다른 관점을 갖는 것에 대해 생각해왔다. 지금이 그 조치를 취할 적기다. 오랜 시간 생각한 것”이라고 위치를 바꾼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팀 운영에 완전히 손을 놓은 것은 아니다.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지난해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을 젊은 인물을 포섭했다. 마르코 네페가 기술 감독직을 맡게 되며, 그는 이번 시즌부터 살리하미지치 단장을 대신해 벤치에 앉을 계획이다.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2017년 7월 바이에른 뮌헨 부임 후 여러 방면에서 활약해왔다. 이탈리아 등에서 활동하며 쌓은 인적 네트워크, 5개국어 능력 등을 인정받았다. 3년 동안 스포팅 디렉터로 활동한 그는 2020년 7월 이사회 임원이 되며 지금까지 단장직을 수행 중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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