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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르헨티나 지역 리그에서 남자 선수가 여자 심판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심판 판정에 불응한 선수는 심판을 때려 눕혀 폭력을 가했고, 리그는 선수를 영구 활동 정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최근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현지 시간으로 8월 1일에 펼쳐진 지역 리그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은 선수가 심판을 폭행한 것이다. 크리스티안 티론이라는 선수는 심판을 주먹으로 가격하며 불만을 표현했고, 주심 달마 코르타디는 잠깐 정신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르타디 심판은 경기장 안에서 벌어지는 주먹다짐에 이례적으로 형사고발을 진행했다. 그는 선수의 반칙에 대한 판정으로 옐로카드를 꺼냈을 뿐이었지만, 돌아온 건 폭행이었다. 주심이 선수에게 폭행을 당한 직후 경기는 중단됐다.

티론은 주먹으로 코르타디의 뒤통수를 조준했다. 이 시도가 실패하자 주심의 목을 걸어 바닥으로 넘어트렸다. 티론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 경기장 바깥으로 끌려나갔고, 주심은 곧 자리에서 일어났다.

코르타디 주심은 일간지 <올레>를 통해 “나는 넘어졌다. 다른 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일어났을 때에 어지럽고, 속이 좋지 않았다.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이 없었다”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또한 성별은 이 문제와 무관하며,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가를 치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연맹은 선수의 잘못된 행동을 비난했고, 영구 자격 정지 징계를 부과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기브미스포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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