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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에버턴이 시즌 개막 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개막 직전 무릎 부상을 당해 이탈했기 때문이다. 공격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에버턴이다.

칼버트-르윈은 7일 있을 첼시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홈경기를 준비하던 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한 그는 개막전을 비롯해 약 6주 정도 출장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칼버트-르윈의 부상은 에버턴에 치명적이다.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히샬리송의 공백을 메워줄 적임자였지만, 한 달 반 정도는 주축 공격수가 부재한 상태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스트라이커 살로몬 론돈은 지난 시즌 막판 받았던 퇴장 징계가 남아 있어 개막전 출장이 불가하다.

두 명의 주축 공격수를 잃은 프랭크 램파드 에버턴 감독은 착잡한 심정이다. 그는 “도미닉과 같은 기량을 갖춘 선수를 첫 경기부터 잃는 것은 분명 영향이 있을 것이다. 부상에 대해서는 약 6주를 예상하고 있다. 며칠에 걸쳐 검사를 했고, 그게 우리가 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칼버트-르윈은 4개월간 부상으로 결장했다. 근육 부상이 원인이었고, 리그 17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화려한 복귀를 꿈꾸던 그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부상이다. 램파드 감독 역시 이에 공감하며 “새로운 시즌을 맞이할 때 선수의 기분을 잘 알고 있기에 충격적이다. 하지만 늘 그래왔듯 그를 지지할 것이며, 우리는 눈앞의 경기를 바라보기만 할뿐이다”라고 했다.

<데일리메일>은 공격수 부족의 위기를 극복할 방책으로 델레 알리의 활약을 짚었다. 어쨌거나 제대로 된 공격 자원 없이 첫 경기를 치르게 된 에버턴의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아 보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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