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의 아들이 김민재의 동료가 된다. 이탈리아 세리에 A 헬라스 베로나에서 뛰던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곧 나폴리에 도착할 전망이다.
이번 시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SSC 나폴리가 새 선수를 영입한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리버 플레이트, 제노아, 플로렌티나, 칼리아리를 거쳐 헬라스 베로나에서 활약한 시메오네다. 시메오네는 지난 시즌 칼리아리에서 헬라스 베로나로 임대됐는데, 세리에 A 35경기 17골 6도움의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지난 7월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했다.
이탈리아 매체 ‘잔루카 디 마르지오’ 등은 나폴리가 시메오네 영입을 놓고 헬라스 베로나와 진행한 임대 협상이 거의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헬라스 베로나가 임대 계약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나폴리가 헬라스 베로나에 지급할 임대료는 350만 유로(약 47억 원)이며, 추후 완전 영입 시 1,250만 유로(약 167억 원)를 지불하게 된다.
나폴리는 이번 여름 로렌조 인시녜, 드리스 메르텐스 등 기존 공격 자원들이 이적하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무대를 흔든 시메오네가 합류하게 된다면 기존 선수들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메오네 영입으로 여섯 번째 영입을 완료할 예정인 나폴리는 파리 생제르맹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까지 품어 수비 보강을 이룬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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