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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11일(한국 시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승리를 거두면서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카림 벤제마였다. 전반 37분 다비드 알라바의 선제골로 앞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0분에 터진 벤제마의 쐐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차지했다. 벤제마의 골은 지난 시즌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합작품이었다.

기분 좋게 새 시즌의 출발을 알렸지만, 이적 시장에서 조용한 행보를 보인 레알 마드리드다. 리그 개막을 앞둔 현재 영입한 선수는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 둘뿐이다.

슈퍼컵을 마친 자리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취재진으로부터 선수 영입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우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더 이적이 필요하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훈련을 잘 해야 하며, 더 이상의 계약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라고 답했다.

페레즈 회장의 생각도 안첼로티 감독과 같았다. “벤제마의 지원이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묻는 질문에 페레즈 회장은 “우리가 가진 모든 공격수들을 보라. 벤제마는 득점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다. 만일 그렇다고 하더라도 많은 공격수들이 있기에 관심을 끌지는 않을 거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벤제마에 대한 믿음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페레즈 회장은 “벤제마는 지난해와 올해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라며 팀의 에이스를 칭찬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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