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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가능한 안산 그리너스가 일찌감치 다음 시즌을 대비한다.

임종헌 감독이 지휘하는 안산은 1일 저녁 6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FC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를 치른다.

안산은 정규 라운드 38경기를 치른 결과 9위에 자리하며 5위 경남 FC에 승점 13 뒤처져 있다.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승격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 셈이다.

경기 전 미디어와 만난 임종헌 감독은 ‘동기부여’에 대해 걱정이 많다고 했다. 시즌 말미 선수들이 가질 수 있는 동기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임종헌 감독은 “마지막이다 보니 동기부여가 많이 떨어진다. 내년 준비를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니까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음 시즌 준비에는 선수단 구성에 대한 구상도 포함돼있다. 시즌 도중 부임한 임종헌 감독은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다”라고 다음 시즌 스쿼드에 대해 밝혔다. 이어 “팀을 위해 얼마만큼 희생을 하고 열심히 하느냐를 지켜보고 있다. 우리가 구상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선수를 보고 있다. 선수들에게 전술적으로는 큰 주문을 안 했고, 상황에 따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꾸준히 경기에 나서던 미드필더 이상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에 대해 임종헌 감독은 “며칠 훈련을 못 했다. 누적이 된 것 같아 안 좋은 상황이다. 훈련을 전혀 못 했다. 두아르테도 빠졌다. 코치한테 베스트 11 중에서 오늘 뛰는 선수가 몇 명이냐고 물어보니 8명이 빠졌다더라. 어려운 상황이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차출됐던 아스나위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다. 다만 100% 컨디션은 아니기에 임종헌 감독은 후반에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안양이 다 득점을 노린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임종헌 감독은 “상대는 얼마든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도 쉽게 실점을 내줄 생각은 없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지 않나. 우리도 열심히 잘 준비했기 때문에 최대한 실점을 안 하고 이기는 경기를 하려고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U-22 자원으로 선발 출장하는 2002년생 공격수 전용운에 대해선 “우리 유스에서 올라온 선수라 기회를 주려고 생각하고 있다. 긴 시간보다는 U-22 카드로 한번 선택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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