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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삼바 군단브라질이 예상했던 대로 한국의 16강 상대로 결정됐다.

브라질은 3일 오전 4(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G조 조별 라운드 3차전에서 카메룬에 0-1로 패했다. 브라질은 21패를 기록해 스위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차에 앞서 G조 선두를 지켰다. 브라질은 오는 6일 새벽, H2위를 차지한 한국과 16강에서 격돌한다.

브라질은 제수스를 원톱에 세워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르티넬리, 호드리구, 안토니가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중원에는 프레디와 파비뉴가 자리했으며, 텔레스와 브리머, 밀리탕, 알베스가 4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송이 꼈다. 카메룬은 추포모팅과 아부바카, 음뵈모가 스리톱 이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브라질이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고 카메룬의 골문을 두드렸다. 브라질은 전반 13분 마르티넬 리가 날카로운 헤딩 슛으로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카메룬도 전반 20분 측면을 공략한 뒤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에데르송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0의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브라질은 전반 37분 안토니가 회심의 슛을 날렸지만 무위에 그쳤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마르티넬리가 오른발로 찬 강력한 중거리 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브라질은 전반 45분 동안 총 10번의 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도 전반과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갔다. 브라질이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카메룬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여러 차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0분에는 풀백 텔레스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카메룬도 측면을 공략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파이널 서드에서 유의미한 공격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브라질은 후반 27분 기마랑이스가 아크 정면에서 찬 슛이 골대 위로 높이 떴고, 후반 38분에는 기마랑이스가 문전에 찬 슛이 빗맞고 말았다. 그러나 카메룬의 반격이 대단했다. 카메룬은 후반 추가시간 아부바카가 결승골을 터뜨렸고,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펼쳐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퇴장을 당했다. 경기는 카메룬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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