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네이마르 아이폰 배경화면에 브라질 ‘열광’…“소년 네이마르는 우승 자신 있다”

(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의 아이폰 배경화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월드컵 트로피였다.

네이마르는 조별리그 1차 세르비아전에서 상대와 충돌한 후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었다. 결국 조별리그 2·3차전에 모두 나올 수 없었다.

3일 열린 세네갈-브라질전에서 네이마르는 모습을 드러냈다. 피치에서 뛸 수는 없었으나, 킥오프 전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귀에는 무선 이어폰을 꽂고 있었다.

현장 카메라는 순간 네이마르의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포착했다. 월드컵 트로피 사진이었다. 그가 얼마나 월드컵 우승을 열망하는지 알려주는 한 컷이었다.

브라질 팬들도 네이마르의 열정에 열광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사진이 급속도로 확산했다. 한 팬은 “네이마르의 배경화면은 우승 컵이다. 소년 네이마르는 자신 있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네이마르의 한국전 출장 여부는 불확실하다.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팀 닥터는 카메룬전을 마친 후 “네이마르와 산드루는 회복할 시간이 남아있다. 16강전 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부터 경기장에서 공을 가지고 훈련을 시작한다.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했다.

네이마르와 산드루 외에도 브라질은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는다. 가브리엘 제수스와 알렉스 텔레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두 선수는 월드컵 기간 내 복귀가 어려워 보인다.

브라질은 6일 새벽 4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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