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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의 핵 버질 판 다이크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오렌지 군단’의 행보에 대해 자부심을 보였다.

판 다이크가 뒷마당을 책임지고 있는 네덜란드는 지난 4일 0시(한국 시각) 칼리파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카타르 월드컵 16강 미국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10분 멤피스 데파이, 전반 45+1분 달레이 블린트, 후반 36분 덴젤 둠프리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31분 하지 라이트의 한 골에 그친 미국을 물리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에 따르면, 판 다이크는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라고 말한 후, “미국에게 어떻게 실점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계속 싸우는 방법을 찾았다. 그런 모습이 우리 팀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 이제 8강전까지 회복할 날이 이틀 남았다. 이런 점이 우리에게 조금은 도움이 된다. 멋진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미국을 물리친 네덜란드는 오는 10일 새벽 4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승부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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