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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슈퍼 서브’ 도안 리쓰가 크로아티아를 상대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도안이 속한 일본은 오는 6일 0시(한국 시각)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16강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E그룹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연거푸 무너뜨리는 과정에서 각각 한 골씩 기록,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안은 이번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역사를 쓰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도안은 “다섯 명 교체 규정으로 바뀌어 솔직히 고맙다는 생각”이라고 말한 후, “물론 선수로서는 아쉬움이 없는 게 아니다. 교체 선수로 출전하는 게 마냥 기쁘지는 않다. 하지만 26명의 선수가 한데 뭉쳐 싸우는 대회다”라며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이기고 싶은 기분, 그것 뿐이다. 지금처럼 이기고 싶은 마음가짐은 없었다. 선수 26명에 스태프 모두 역사를 바꾸고 싶어한다”라며 현재 사기 충천한 일본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일본 매체 <도스포웹>에 따르면, 도안은 16강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난 것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도안은 “스페인, 독일에 비하면 승리 가능성이 적잖다”라며 크로아티아를 E그룹 경기에서 만난 독일과 스페인보다는 한결 수월한 상대라고 평가했다.

만약 일본이 크로아티아를 꺾게 된다면, 1966 FIFA 잉글랜드 월드컵의 북한과 2002 FIFA 한일 월드컵의 한국(4강)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월드컵 본선 8강 무대를 밟게 된다. 또한 8강에서는 브라질과 한국의 맞대결 승자와 일전을 치르게 된다. 가능성 측면에서 역대 최고의 한일전이 벌어질 수도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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