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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과거 대구 FC와 울산 현대에서 뛰었던 공격수 주니오가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브라질 대표팀에 조언을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을 상대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경기 장소는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 승리한 팀은 일본-크로아티아전 승리 팀과 8강에서 격돌한다.

브라질 현지에서는 한국에서 4년간 머물렀던 공격수 주니오에게 관심이 쏠렸다. 주니오는 2017년 대구에 둥지를 틀었고, 2018년부터 울산에서 세 시즌을 뛰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주니오는 4일 브라질 매체 테라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은 나에게 제2의 고향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주니오는 나는 한국의 16강 진출이 놀랍지 않다. 한국 축구는 그동안 발전해왔다. 지난 월드컵 역사가 증명해준다. 한국은 더 나아갈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불운하게도 지금 만나야 하는 상대는 브라질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들을 묻는 질문에는 손흥민과 이재성, 손준호를 경계해야 한다. 실력과 경험을 두루 갖췄다. 손흥민은 물론이며, 나머지 두 선수도 브라질 대표팀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라고 답하며 경고했다.

 

그러나 팔은 역시 안으로 굽었다. “한국 선수 몇몇과 아직도 연락을 한다라던 주니오는 내가 느낀 바로는 브라질 선수들을 우상처럼 바라본다는 사실이다.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목이다. 브라질 선수들을 보면서 감탄하는데, 이것이 한국에는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다. 물론 결단력, 자신감 등을 고려했을 때, 한국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자격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도 브라질 쪽으로 마음이 기울기 마련이라며 조국 브라질의 승리를 바랐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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