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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 진출 실패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봤다고 이번 대회를 정리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6일 0시(한국 시갂)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크로아티아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에서 1-3으로 패하며 대회 여정을 마감했다. 일본은 전반 43분 마에다 다이젠이 선제골을 넣으며 8강에 근접했으나, 후반 10분 이반 페리시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차기까지 끌려갔다. 그리고 세 명의 키커가 연거푸 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에게 잡히며 무너졌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 직후 플래시 인터뷰에서 “16강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선수들은 새로운 시대를 보여줬다. 앞으로 최고의 목표를 향하면 넘어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의 뒷받침이 있다면 분명 이 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이제 세계와 동등한 자세에서 승부할 수 있다. 일본 축구의 새로운 시대를 보여줬다. 이제 세계를 따라잡는 게 아닌, 넘어서는 걸 목표로 한다면 반드시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일본은 두 대회 연속 16강에 오르면서 나름 성과를 냈으나, 한번도 밟아보지 못했던 8강의 꿈을 다음 기회로 넘겨야 했다. 지난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16강 파라과이전에 이어 이번에도 승부차기에 눈물을 흘렸다는 점에서 훗날 징크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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