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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축구협회(JFA)는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재계약을 추진하는 분위기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6일 0시(한국 시각)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크로아티아전에서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1-3으로 패하며 대회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독일과 스페인이라는 우승후보를 연달아 격침하는 등 대회 최고 이변을 일으켰던 일본이기에 일본 내에서는 16강에서 멈춘 도전에 무척 애석해하는 모습이다. 그간 저평가를 받던 모리야스 감독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지는 분위기다.

일본 매체 <니칸스포츠>는 일본축구협회가 모리야스 감독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으며,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전했다. 늦어도 내년 1월까지는 재계약을 맺으며, 2년 동안 성과가 우수할 경우에는 2026 FIFA 월드컵 유나이티드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2+2 계약인 것으로 전했다.

만약 모리야스 감독이 이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면, 일본 축구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이후에도 재계약에 성공한 지도자가 된다. 또한 볼 점유 축구와 카운터 어택 축구를 유동적으로 오가며 구사했던 일본의 축구 스타일에 연속성을 가질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도 모리야스 감독의 재계약 여부는 일본 축구계 내에서 커다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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