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일본 축구 매체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든 백승호의 골 장면과 관련해 ‘레이저 빔’과 같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스타디움 974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전에서 1-4로 대패했다. 백승호는 0-4로 끌려가던 후반 31분 브라질 진영 박스 외곽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마치 레이저 빔과 같았다. 한국 대표 미드필더의 강렬한 골!”이라는 영상과 함께 백승호의 득점 장면을 조명했다. <풋볼 채널>은 “한국은 1-4로 대패했지만, 백승호는 강렬한 골을 성공시켰다. 이강인이 브라질 진영 우측면에서 프리킥을 날렸으나 수비에 의해 밖으로 튕겨졌다. 백승호가 이 볼을 잡아 페널티 아크에서 왼발 슛, 마치 레이저 빔처럼 골문 오른쪽에 꽂혔다”라고 득점 장면을 부각시켰다.

백승호는 이번 대회에서 내내 벤치를 지키다 이번 브라질전을 통해 처음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이미 패색이 짙은 경기에서 투입한 터라 선수 본인에게는 아쉬움이 크겠지만,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지키는 골을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에 훗날 월드컵에서도 분명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기대를 모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