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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벨기에 클럽 신트 트라위던 VV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이 지휘한 일본은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E그룹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연거푸 물리치며 기세를 드높였던 일본은 16강 크로아티아전에서 상대를 연장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는 끈질긴 면모를 보였지만 결국 승리하지 못했다. 일본에서는 모리야스 감독은 대회 후 일본축구협회(JFA)로부터 2+2 계약을 제안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모리야스 감독은 <아사히 TV>와 인터뷰에서 “계속하고 싶다”라며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 클럽을 지휘할 기회도 거론되고 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에 따르면, 일본 기업이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신트 트라위던의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신트 트라위던은 과거 이승우가 몸담았던 팀으로 우리 축구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본래 지도자 라이센스 문제 때문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 싶었던 사안이었다. 유럽 클럽을 맡으로면 UEFA 프로 지도자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한다. 하지만 2019년 일정 레벨 리그에서 5년 이상 갊독 경험을 가진 지도자에 한해서는 UEFA 프로 라이센스를 받을 수 있다. 언어, 서류 심사 역시 필요한 상태다. 하지만 과거 호주 출신 케빈 머스캣 요코하마 F마리노스 감독이 2020년 신트 트라위던 사령탑에 자리했던 전례가 있어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게 <스포니치>의 설명이다.

모리야스 감독을 원하는 또 다른 해외 클럽도 있다. 카타르 명문 알 사드, 그리고 몇몇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모리야스 감독의 영입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과연 모리야스 감독이 일본 사령탑 연임을 선택할지 해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임할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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