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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에게 한 멕시코 매체가 “최고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대회를 떠났다”고 평했다.

손흥민이 주장을 맡은 한국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16강 브라질전까지 네 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잡이 중 하나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일부 해외 매체들은 조금은 아쉽다는 평가다. 멕시코 매체 <울티모 미누투>는 “손흥민은 한국 팀 내에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라질의 네이마르와 같은 선수”라며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왔던 한국전에서 4-1로 대승한 순간, 손흥민은 대회에서 빛을 발할 기회를 잃고 말았다”라고 평했다.

이어 “브라질전에서 손흥민은 최고의 플레이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안와골절 때문에 네 경기 모두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서 뛰어야 했다”라며 손흥민이 악전고투했음을 강ㄹ조했다.

손흥민은 브라질전 직후 카타르 매체 <비인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포르투갈전과 브라질전의 경기력 차이를 묻는 질문에 “비난을 말아달라. 우리는 최선을 다했으며, 브라질은 이번 대회 우승후보다. 우리가 한 일이 자랑스럽고,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으니 비난하지 말아달라”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손흥민과 대표팀 선수들은 7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팬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개선했다. 한국 선수단은 오늘 저녁 윤석열 대통령이 마련한 공식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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