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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자택에 강도가 침입해 가족들의 곁으로 돌아갔던 라힘 스털링이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스털링은 지난 5(이하 한국시간) 세네갈을 상대로 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 결장했다. 출전 명단에서조차 제외됐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경기를 앞두고 스털링은 이번 경기에서 삼사자 군단 스쿼드에 포함되지 못했다. 가족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스털링은 자택에 무장 강도가 침입해 귀중품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에게 신체적 위해를 가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가족들의 곁을 지켜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상황을 정리하고 안정을 찾은 스털링은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더 타임즈7스털링은 어젯밤도 잉글랜드에 머물면서 언제쯤 팀에 복귀할지를 고민했다. 스털링 측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카타르로 이동하기 위한 준비를 요청해둔 상태라면서 내일 밤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3일도 채 남지 않은 8강전에는 출전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잉글랜드는 오는 11일 새벽 4, 프랑스를 상대로 8강전을 갖는다. ‘더 타임즈스털링은 아직 복귀한 상태가 아니다. 내일로 예정된 팀 훈련 참가도 무리라면서 프랑스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줄어들었단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잉글랜드의 8강 상대인 프랑스는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힌다. 지금까지만 놓고 봤을 땐,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를 보란 듯이 깨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으로 온전한 상태가 아니라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쉽지 않은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따라서 자칫하면 스털링이 잉글랜드 대표팀에 돌아오더라도 곧바로 짐을 싸서 잉글랜드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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