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의 에이스로 거듭난 공격수 코디 각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영국 ‘유로 스포트’는 7일(현지시간) “각포는 맨유의 제의가 온다면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라면서 “각포는 현재 맨유를 비롯해 리즈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 다수의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할 수도 있다”라면서 “각포도 이러한 사실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각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타덤에 올랐다.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한 각포는 이번 월드컵에서 3골을 터뜨리며 네덜란드의 8강행에 큰 기여를 했다. 각포는 올 시즌 PSV 아인트호벤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장신이지만 발재간이 좋고 드리블이 탁월하다. 23세인데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빅 클럽들의 관심이 쇄도하는 이유다. 특히 맨유와 인연이 깊다. 각포는 지난 여름에도 맨유와 한차례 연결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맨유는 안토니로 선회하고 각포 영입에서 손을 뗐다.
각포는 네덜란드 매체 ‘NRC’와 가진 인터뷰에서 “맨유 이적을 생각했었지만 이뤄지지 않았었다. 그 다음 리즈 유나이티드의 제의가 왔는데, ‘이적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회상하면서 “지금은 모든 제의를 기다리고 있다. 맨유로부터 직접 들은 건 아직 없다. 실제 제안이 오면 고려해볼 것”이라며 단순 ‘설’이 아니라 확실한 제의가 왔을 때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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