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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연봉 대폭 감소까지 감수하며 새 팀을 물색했으나, 그를 원하는 유럽 빅클럽은 한 군데도 없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 시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받던 주급 48만 파운드(약 7억 6,700만 원)에서 8만 파운드(약 1억 2,700만 원) 수준으로 낮추며 시장에 나왔으나 일련의 클럽들이 그를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최고 주급자로 꼽혔다. 맨유를 떠나기 위해 크게 낮춘 주급은 현재 손흥민이 수령하는 19만 파운드(약 3억 원)의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호날두는 맨유와 계약 해지를 하기 전에도 이미 클럽을 떠나길 원했다.

결국 그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 후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을 공개 비판하며 클럽과 상호 계약을 해지했다. 현재는 무적 상태다.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수많은 클럽과 호날두의 이적을 놓고 접촉했는데, 크게 낮춘 연봉에도 그를 원하는 클럽은 없었다. 호날두가 팀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이 대부분의 이유였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로부터 유일한 제안을 받았다. 연봉 1억 7,300만 파운드(약 2,765억 원)에 달하는 거대 제안이다. 앞서 호날두가 이미 계약을 마쳤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측근이 이를 부인한 바 있다.

한편, 호날두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 포르투갈-모로코전에서 모로코에 0-1로 덜미를 잡히며 이번 월드컵 여정을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서 활약해 빅 클럽으로 이적하겠다는 그의 원대한 포부도 수포가 됐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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