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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하나원큐 2022 K리그1 최우수선수(MVP) 이청용(울산 현대)은 선행도 MVP급이다.

이청용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후원자로 나섰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5일 아너스클럽 후원자 감사 연찬회에서 축구선수 이청용과 아너스클럽 위촉식을 가졌다'라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0 FIFA(국제축구연맹)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 주역 이청용은 2022시즌 K리그1 MVP이자 ,우승 팀 울산의 주장으로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청용은 올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인연을 맺고 저소득가정 아동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하며 아너스클럽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이청용은 "딸을 키우면서 더더욱 취약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아졌다. 평소 선수로서 잦은 부상을 겪었기에 아프거나 다쳐 치료를 받아야 아이들에 대해 더욱 신경이 쓰인다“라며, “축구 선수가 꿈이었던 한 아동이 무산소성 뇌손상으로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으나,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으로 인지 치료와 상지로봇재활치료를 받으면서 회복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희망과 용기,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가 아이를 구하면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믿음처럼 저도 아너스클럽 회원으로서 널리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에게 질병이 의심되거나 이미 발병했음에도 경제적 이유로 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의 검사비, 외래비, 입원비, 수술비는 물론 언어, 물리, 작업 정기 치료비. 후방보행 보조차, 기립운동기와 같은 기구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전국 각 지역의 주요 종합, 전문병원 60여 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아동의 적극적인 치료를 도움으로써 아동의 치료받을 권리를 보호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20년 5월부터 나눔의 영향력을 펼치는 후원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아너스클럽은 3,000만 원 이상을 후원했거나 3년 이내 후원을 약정한 개인 후원자가 대상이다. 지금까지 방송인 박경림, 배우 이혜리, 황정음, 가수 김윤아, 강다니엘, 박영관 세종병원 회장, 윤용혁 ㈜디에스 회장 등 총 75명의 후원자가 가입했으며, 누적 약 44억 원을 국내외 아동에 대한 보호를 위해 후원했다. 후원 사업의 비율은 국내 30%, 국제 38%이며,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이 긴급구호가 시급한 사업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다양한 방식으로 아너스클럽 회원을 예우한다. 개별 약정식 진행하고 기관 아너스월에 이름을 등재하며, 개인별 맞춤형 기부 컨설팅을 마련하고 있다. 국내외 아동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의 기획과 사업보고를 통해 후원자가 후원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며, 국내외 아동지원사업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전문가 강연 시리즈인 '아너스톡’ 등 각종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후원자 감사 연찬회와 같은 네트워킹 모임을 제공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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