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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한국전에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리를 안긴 모하메드 쿠두스가 리버풀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매체 <코트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의 소셜 미디어를 인용해 리버풀이 아약스 미드필더 쿠두스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리버풀은 중원 보강을 위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주드 벨링엄 영입에 총력을 다하는 분위기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의 이적을 대비해 쿠두스를 영입해 공백을 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벨링엄뿐만 아니라 쿠두스까지 염두에 두고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트 오프사이드>는 리버풀은 해당 포지션에 벨링엄은 물론 쿠두스까지 데려올 여력이 있다고 짚었다.

쿠두스는 이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팬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가나의 에이스였다. 카타르 월드컵 H그룹 2라운드 한국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가나에 3-2 승리를 안겼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가나 선수라 대회 직후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쏟아진 바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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