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인간 문어’ 크리스 서튼이 프랑스와 모로코의 4강전을 예측했다.
프랑스와 모로코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을 갖는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아프리카 팀 최초로 4강에 오르는 기적을 쓴 모로코의 맞대결이다. 이 경기의 승자는 아르헨티나와 우승을 겨룬다.
경기를 앞두고 ‘인간 문어’라는 별명을 얻은 서튼의 선택에 관심이 쏠렸다. 서튼은 한국과 포르투갈의 조별 라운드 3차전을 비롯해 이번 월드컵에서 예측마다 높은 적중률을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서튼은 13일 영국 ‘BBC’를 통해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내준 자책골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그러나 부상과 피로 누적이 모로코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라면서 “모로코는 앞선 경기에서 역습을 통해 득점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모로코가 버터내야 하는 시간이 굉장히 길 것 같다”라며 모로코에 힘든 싸움이 될 거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는 화려한 축구를 하지는 않아도 결정적인 순간에 무자비한 모습을 보인다. 두 팀의 공격력 차이가 굉장히 클 것 같다”라면서 “물론 모로코의 이야기도 굉장히 흥미롭기 때문에 나의 예측이 틀리길 바란다. 그러나 모로코의 도전은 아무래도 4강에서 멈추게 될 것 같다는 두려움이 생긴다”라며 프랑스의 2-1 승리를 예상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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