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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라질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탈락한 후 네이마르가 휴가지에서 포착됐다.

브라질 <글로부 에스포르테>는 15일 “네이마르가 브라질 상파울루 알파빌 인근 저택에서 창문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브라질 대표팀은 10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 크로아티아전에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2-4로 탈락하며 눈물을 삼켰다.

네이마르는 휴가를 받아 상파울루에서 머물고 있다. 팬들은 그의 숙소 앞에서 머물며 “코린치앙스에서 뛰어!”라고 외치기도 했다. 코린치앙스는 상파울루를 연고로 하는 브라질 클럽이다.

네이마르는 팬들의 부름을 듣고 창가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네이마르는 “그럴 수 없다”라고 웃으면서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2009년 산투스 FC에서 데뷔한 네이마르는 2013년까지 뛰다가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17년 파리 생제르맹으로 적을 옮겨 아직 뛰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아이콘이다. A매치 124경기에서 77골을 기록, ‘축구 황제’ 펠레와 같은 선상에 올랐다. 역대 브라질 A매치 득점 공동 1위다. 이번 월드컵에서 펠레의 기록을 넘지 못하고, 8강에서 짐을 싸야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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