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해 동료들과 팀 훈련을 함께했다. 곧바로 친선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토트넘은 16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슈퍼 손”이라는 멘트와 함께 손흥민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뒤 한국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으로 떠났다. 토트넘에 복귀하자마자 팀 훈련에 참여한 것이다.

그야말로 쉴 틈 없는 일정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지만,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 라운드부터 16강전까지 전 경기에 출전했다. 토트넘에서도 곧장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새벽 니스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갖는다.

영국 ‘풋볼 런던’은 16일 “손흥민이 니스전에서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수도 있다”라면서 “손흥민은 이번 주 팀 훈련에 함께했다. 올 시즌 비교적 조용한 출발을 한 손흥민에게는 몇 골이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친선 경기에서 골 맛을 본다면 시즌 재개 후 자신감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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