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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마스크를 쓴 손흥민을 잉글랜드에서도 볼 수 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저녁 9시 30분(한국 시각) 잉글랜드 브렌트퍼드에 위치한 브렌트퍼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렌트퍼드 FC전을 치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복싱 데이에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마스크를 쓸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개막 이전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6차 올림피크 마르세유전에서 얼굴을 크게 다쳤다. 이후 참가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특수 제작 마스크를 쓰고 참가해 고국의 16강행을 이끌었다.

여전히 회복 중이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필요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원한다. 영국 HITC는 “클럽은 손흥민을 그냥 두기보다 활용하는 게 낫고, 그의 부상은 여전히 치유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마스크를 쓴 채 한 두 차례 출전할 것”라고 했다.

토트넘은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스쿼드에 포함돼 당분간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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