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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수원 삼성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이기제, 수원의 아이콘 민상기와 재계약했다.

최근 K리그1(1부) 소속의 수원 구단은 "매탄고 출신 첫 주장 민상기와 2년, 2022시즌 K리그1 도움왕 이기제와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기제는 2018년 수원에 입단해 2021년 첫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수원에 얼마 없는 국가대표 출신 자원이다. 이어 2022 K리그1 도움왕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했다.

가히 도움 머신이었다. 이번 시즌 40경기 1골 16도움(FA컵, 플레이오프 포함)을 기록, 수원 통산 121경기에서 10골 26도움을 올렸다.

이기제는 "수원은 내 축구인생에 있어 커리어 하이를 만들어준 구단이다. 팬들과의 인연이 소중했기 때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재계약을 결정했다"며 "내년에도 '이기제가 골 넣으면 이기제, 이기제가 출격하면 이기제'라는 응원을 늘 머릿속에 기억하고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수원 매탄고등학교 1기 출신으로 2010년 수원에 입단한 민상기는 팬들 사이에서 '매통령'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이번 시즌 매탄고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수원 주장을 맡기도 했다.

민상기는 수원 통산 209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리며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 3회를 함께했다.

민상기는 "제 첫 팀이자 유일한 팀 수원과 동행은 큰 영광이고 축복"이라며 "원클럽맨으로서 후배들과 수원을 사랑하는 분들께 많은 귀감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 단순히 선수를 떠나 수원의 역사 속에 기억되는 한 조각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수원 삼성,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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